‘대동문화연구’ 국내최고 학술지로 권위 인정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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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1
동아시아학술원 ‘대동문화연구’
인문학분야 국내최고 학술지로 권위 인정
그동안 자연계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연구 성과를 평가받았지만, 인문계는 논문 수만으로 평가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더구나, 인용지수를 볼 수 있는 해외 학술지와 달리 국내 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경우도, 연구 역량을 평가할 수 없어 논문 수로만 점수를 매겼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지표로서 KCI 인용지수가 만들어져 논문 영향력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 동아일보에서는 KCI 인용지수를 이용하여 2006∼2007년의 논문을 참고문헌을 기준으로 인용 횟수 분석조사를 시행한 바 있는데, 이 조사에서 본교 동아시아학술원 대동문화연구원의 학술지인 ‘대동문화연구’가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된 대학연구소 학술지’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논문 인용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연구소 발간 학술지중에서 본교의 ‘대동문화연구’는 인문학분야 학술지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2008년을 기준으로 ‘대동문화연구’에 발표된 논문 수는 99편으로, 총71회의 인용회수를 보여, 인용지수는 0.72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의 발표에 따르면, 학계는 KCI 인용지수가 앞으로 대학 평가와 교수 임용에 큰 영향력을 나타내, KCI 인용지수를 대폭 반영하는 쪽으로 대학의 교원인사 관리체제가 변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대학의 부설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는 120여 종으로, 1종의 학술지에 많게는 20편 이상의 논문이 매년 게재되지만, 단 한 번도 인용되지 않는 논문이 대부분인 형편이다.
붙임: 동아일보 관련기사(201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