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초록
국내외에 산발적으로 소장되어 있는 北宋 刻本은 중국 조판 인쇄의 초기 실물로 세계에서 보기 드문 희귀본이자 문명 전승의 중요한 일환으로 대표적인 진귀한 문헌이다. 현재 남아 있는 북송 각본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그 학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연구 하는 것은 중국 인쇄사, 나아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인쇄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북송은 중국 版刻史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고 있는 북송본은 그 수량이 적고 국내외에 산발적으로 소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 패턴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어렵고 기존의 연구도 결론적인 관점을 거의 도출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북송 초기의 인쇄본, 특히 單刻佛經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북송 판본의 특징을 더 많이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었다. 또한 문헌에 기재된 내용과 결부하여 전면적이고도 적절하게 송나라 판각의 규칙성과 학술적 가치를 밝힐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써 일정한 타당성은 구비하였다고 할 수 있다.
주제어 : 북송, 간본, 판본학, 선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