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思想大系(Ⅰ-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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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1
韓國思想大系(Ⅰ-Ⅳ) 이우성·이기백 외 1973~1984년 간행
韓國思想大系 Ⅰ(文學·藝術思想篇) 菊版 / 780면
文學·藝術은 思想을 生活 속에서 具現한다. 그러나 文學·藝術에서 思想을 찾아내기란 難事 中의 難事다. 作品 속에 思想이 그냥 놓여 있는 것도 아니요, 主題가 곧 思想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思想은 作品에 속속들이 溶解되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一般 思想史의 方法의 그물로써는 걸려나오지 않는다.
文學思想편에서는, 「主題論」은 儒學·佛敎·實學의 展開를, 「存在論」은 宇宙觀·人生觀·社會觀의 人間的 存在意義를, 「美論」은 詩韻律·美的 範疇의 美意識을, 「比較論」은 中國文學思想의 수용을 각각 論하였다. 藝術思想篇에서는 「音樂論」 「造形美術論」 「繪畵論」으로 音樂·彫刻·建築·繪畫의 특질을 밝혔다. 두 篇은 다 우리의 根源的 思想이 外來思想을 어떻게 受容·展開시켰느냐에 焦點을 두었다.
韓國思想大系 Ⅱ(社會·經濟思想篇) 菊版 / 930면
社會·經濟思想篇에서는 論究의 對象을 李朝時代, 특히 實學에 두었다. 이는 社會經濟的 諸問題를 實際에 비추어 科學的이며 合理的으로 改善해야 할 必要性이 절실해짐으로써 이를 위한 여러 가지 獨創的인 改革의 試圖와 具體的인 獻策의 提示가 있었던 바 이것이 朝鮮時代의 일이요, 實學派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韓國思想大系 Ⅲ(政治·法制思想篇) 菊版 / 1124면
韓國의 法이나 法思想은 韓國의 傳統性과 傳統法思想의 客觀的 發展的 認識 위에서 西歐的 近代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겠다. 이렇게 볼 때에 成均館大學校 大東文化硏究院의 韓國法思想史의 企劃은 우리나라에서 最初로 企劃되었고 斯界의 學者들이 거의 動員되어 法思想史를 集約할 수 있게 함으로써 韓國法思想史의 본격적 硏究의 起因을 마련해 주었음은 劃期的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韓國思想大系 Ⅳ(性理學思想篇) 菊版 / 934면
性理學의 傳來, 性理學의 形成, 隆盛期의 性理學, 爛熟期와 轉換期의 性理學 등으로 우선 크게 분류하고서도 그 가운데서 人物과 學派에 따른 細分이 또한 무수히 가능할 정도로 韓國思想史 속에서 性理學은 함으로 多岐하게 발전·전개되어 왔다. 지금까지의 性理學 思想硏究의 成果를 中間決算하고 거기에 里程을 표시하는 팻말을 붙이는 心情으로 편집을 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叱正이 있기를 바라는 한편 앞으로 性理學을 이해하려는 學徒들에게 必須의 參考書로서 널리 읽혀질 것을 기대한다.